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021.4.16/사진제공=뉴스1
이 의원은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안 대표가 야권 대선 경선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본다"며 "(야권) 통합의 한 과정에서 새로운 틀에 새 가치와 내용들이 담아지고, 새 토대 위에서 대통령 후보의 경선 레이스가 시작돼야 국민들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 야권은 "영남 지역·60대 이상을 대변하는 국민의힘, 중도실용과 2~30대 관심을 받는 안 대표, 충청권과 법치·정의·공정을 상징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세 덩어리 '트로이카' 체제"라며 "안 대표는 굳이 (대선 경선)거기에 들어가려는 생각은 없고, 최고의 관심사는 야권의 혁신적 대통합"이라 강조했다.
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진하는 제3지대 창당에 관해서는 "현재 국민의 관심과 평가 정도로 봤을 적에 김 전 비대위원장이나 금 전 의원 경우, 자체 발광체가 되긴 어렵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