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낫미디어는 2016년 PD출신의 현 이민석 대표가 카이스트 출신의 인재들과 설립한 영상 콘텐츠 제작사다. ‘새로운 세대를 위한 콘텐츠 프랜차이즈’를 슬로건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V라이브 내 웹드라마 전문 편성 채널인 ‘?TV’와 웹예능 전문 편성 채널인 “?TV” 등을 운영 중이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단기적으로는 롱폼-미드폼-숏폼의 전 분야 체인을 보유한 거대 제작 스튜디오의 탄생을 의미하고 이를 통해 대외적인 플랫폼 협상력을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공동제작 프로젝트로 △학원 드라마 ‘드림하이’의 리브랜드 △'전지적 짝사랑 시점’의 중장편 드라마화 △게임 개발사이자 와이낫미디어의 투자사인 컴투스(데이세븐)의 원작 게임이자 인기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때’,’새빛남고학생회’, ’체육고등학교’를 잇는 IP 유니버스 공동개발 제작할 예정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웹드라마/예능 콘텐츠와 연계된 웹툰, 웹소설, 공연, OST, 굿즈상품 기획 등 미디어 기반의 신사업 기회 발굴과 신인 오디션을 통한 차세대 글로벌 청춘 스타의 발굴과 연계한 매니지먼트 사업 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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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혜 키이스트 대표는 “이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과 협업을 통해 숏폼, 미드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당사의 노하우 및 채널 교섭력을 발판으로 와이낫미디어에 대한 투자 성과를 높여 기업가치를 재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석 이낫미디어 대표는 “IP 기획 개발부터 유통, 부가사업 창출 등 기존 제작사들의 단순 제작 투자 협력 수준을 넘어 양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투자를 계기로 키이스트와 혈맹으로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