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물량지수/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잠정)는 114.2으로 전년동월대비 8% 상승했다. 석탄과 석유제품(-35.1%), 기계와 장비(-12.1%) 등에서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및 광학기기(15.6%), 운송장비(25.8%) 등에서 증가했다.
지난달 달러기준 수출금액지수도 운송장비(26.7%)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3.3%), 화학제품 등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11.4% 상승한 110.32를 기록했다.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수입물량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28.4%), 광산품(-6.2%) 등에서 감소했으나, 기계·장비(70.5%),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7.2%) 등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8.2%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도 유사한 흐름을 보여 전년동월대비 4.3%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상품 한 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살 수 있는 수입품의 양을 뜻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7% 개선됐다. 수출가격(3.1%)이 상승하고 수입가격(-3.6%)이 하락하면서다. 전월 대비로는 1.9%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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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8%)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7%)가 모두 상승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5.5% 상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