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억명 중 1.19억명 백신 접종…이 속도면 전세계 집단면역에 7년

뉴스1 제공 2021.02.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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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른 이스라엘 2개월 후, 미국 내년 초 75% 접종 도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금 속도로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면 전세계가 집단면역을 얻는데 7년이 걸릴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인구의 75%가 백신을 접종해야 집단면역이 생긴다고 보고 있다. 5일 현재 전세계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인구는 1억1900만 명에 불과하다. 현재 전세계 인구는 78억 수준이다.



현재의 속도로 백신 접종이 진행될 경우, 전세계 인구의 75%가 접종을 받는데 7년이 걸릴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추산했다.

국가별로 백신 접종이 가장 빠른 곳은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은 이미 전국민의 30%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다. 앞으로 2개월 안에 접종률이 75%에 달할 전망이다. 미국은 내년 초에나 인구의 75%를 접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가 이 정도이니 전세계의 인구 75%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데 최소 7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블룸버그는 추산했다.

한편 이날 현재 전세계 확진자수는 1억542만여 명이고, 사망자는 229만45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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