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동구
이정훈 강동구청장(사진)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실제로 ‘강남 4구’ 막내로 불리지만 강동구는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과거 베드타운이 아닌 경제·산업도시로 변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동구는 머니투데이와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온라인패널 조사기업 피앰아이가 실시한 2021 사회안전지수 분석 결과 서울 25개 자치구 중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인구 30만~50만명 규모인 16개 자치구 중에선 1위를 차지했다.
이 구청장은 "경제·주거환경·복지 등을 구의 특성에 맞게 발전시키고 있다"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거환경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암사초록길 사업, 가로숲 조성사업 등 공원 녹지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구청장은 "44%의 녹지비율과 풍부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자연과 사람이 살기 좋게 공존하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지난해 9월 28일 열린 북카페 도서관 ‘다독다독(多讀茶篤)’ 1호점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동구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하철 5·8·9호선 연장사업과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유치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적극적인 인프라 확대로 지역과 계층 간의 격차를 줄이는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케이스탯 리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