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23일 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과 글을 게시했다.
그는 "요즘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빵실에서 케이크 만드는 거에 푹 빠져있어요. 이 케이크도 저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봤는데 어때요? 너무 실험적인가요?"라고 썼다. 댓글엔 해당 케이크 구매처 태그도 걸어놨다.
제프쿤스의 'PLAY-DOH'(왼쪽), 솔비가 만든 케이크 / 로이터=뉴스1, 솔비 인스타그램
해당 케이크는 현재 판매 사이트에서 판매 마감된 상태다.
빌라빌라 팩토리 판매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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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솔비의 설명에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기존 작품을 인용한 것은 좋으나, 상업적으로 판매하면 문제가 생길 것이다. 저작권 문제도 있다"라고 꼬집었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초반에 제프쿤스라고 밝히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반면 솔비를 옹호하는 입장들도 있었다. 이들은 "제프쿤스 작품을 바탕으로, 케이크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신선함을 준다. 디자인이 변형되었고 작품이 아닌 케이크이기에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 "어딜가나 삐딱하게 보는 사람이 있다"며 솔비를 지지했다.
한편 솔비는 별다른 추가 입장 없이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당 케이크를 먹는 영상을 게재해 또 한 번 이목을 끌었다.
솔비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