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결과 백신을 투여하지 않은 동물들은 코로나19 감염 후 폐에 확장된 국소다발성 염증이 나타나고 7~9일에 사망했다. 반면 스마젠의 백신을 투여한 동물들은 매우 높은 항체 및 중화항체가 형성됐고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이후에도 이상반응 없이 건강한 상태를 보여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어 "스마젠은 BSL3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와 협력해 지난 수개월 동안 다양한 동물효력시험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에 챌린지 테스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인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 후보를 확정하고 GLP 독성시험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1년 상반기에 GMP 생산 및 임상 1/2상 IND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백신주권을 위한 국내기업의 다양한 백신개발 노력도 지속돼야 할 것"이라며 "특히 향후 새로운 팬데믹 또는 변종 코로나가 발생하는 경우에 대처할 ‘백신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백신개발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