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탁 승진자 규모로 3년만의 최대다. 2017년 5월 8명, 2017년 말 13명, 2018년 말 18명에 이어 올 1월 발탁 승진 임원 24명보다도 1명 더 많다.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연령,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이기수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신임 부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이준희 신임 부사장은 무선통신 기술 전문가로 5G(5세대 이동통신) vRAN(기지국 가상화 기술) 상용화를 주도해 올 9월 글로벌 1위 통신사업자인 미국 버라이즌과 66억4000만달러(약 7조9000억원) 상당의 5G 장비 공급 계약을 따내는 데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준희 네트워크사업부 선행개발그룹장 신임 부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같은 사업부 내 소프트웨어(S/W) 개발팀에서 발탁 승진한 노강호 신임 상무는 스토리지용 펌웨어 S/W 전문성과 머신 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제품의 수명과 성능 등 신뢰성 향상과 최적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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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호 종합기술원 유기소재랩 상무는 유기소재와 광학물리에 대한 뛰어난 이해도를 기반으로 차세대 블루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발광소재 개발 등 OLED 소재와 유기반도체 기술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발탁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