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지방銀 최초 1천억 ESG 채권 발행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0.11.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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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소재 부산은행 본점 / 사진제공=부산은행부산 남구 소재 부산은행 본점 / 사진제공=부산은행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처음으로 1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 사업 등에 쓴다. ESG 채권은 친환경 활동을 비롯한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된다.

부산은행은 ESG 채권을 발행하기 위해 국제자본시장협회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내부 ESG 채권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 ESG 인증 적격기관 한영회계법인에서 검증보고서를 취득했다.



부산은행을 포함한 BNK금융지주는 ESG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BNK금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실시하는 'ESG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으며 2년 연속 금융회사 부문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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