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 뉴스1
염 시장은 29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직사회의 가장 큰 적은 변화의 필요성을 알면서도 변화하지 않으려 하는 태도"라며 "익숙함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들에게 아무리 '적극행정'을 강조해도 1~2년 후에 다른 부서로 이동하게 될 공직자들은 좀처럼 변화하지 않고, 익숙한 업무만 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격변하는 사회에 발맞추려면 공직사회도 정체하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고 이건희 회장은 2015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약 6년5개월간 투병생활을 하다 지난 25일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회장의 영결식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러졌으며, 삼성전자 수원 본사와 직선거리로 약 10㎞, 차량으로는 20여분 거리에 위치한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덕성산 선영에서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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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반도체 사업을 향한 이건희 회장의 평생 노력과 열망이 깃든 곳이다.
삼성은 현재 삼성디지털시티로 불리는 수원사업장에 1969년 삼성전자공업주식회사를 설립하며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이래 한 차례도 본사 주소지를 바꾼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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