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국 전기차부품 수출기업과 투자유치 협약

뉴스1 제공 2020.10.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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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엠티 129억 투자해 사업확장…60명 신규고용

경남 김해시가 28일 ㈜유엠티와 12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뉴스1경남 김해시가 28일 ㈜유엠티와 12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시가 28일 ㈜유엠티와 12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유엠티는 김해 어방동에 소재한 자동차 내외장재 생산기업으로 최근 제2의 테슬라로 각광받고 있는 미국 전기차 회사인 로드스타운(Lordstown motors corp)과 연간 560억원 상당의 전기픽업차 부품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에 이 업체는 129억원을 투자해 김해에 사업장을 추가 확장하고 6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기업 투자유치는 큰 의미가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올해 17개 신설·증설기업과 총 822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이끌어 내는 등 역대 최대 규모 투자유치 실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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