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일대의 아파트 모습.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택연금 해지율 (증가는) 주택가격 상승에 기인한다"며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실패한 게 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해지율 증가로) 연결된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인 사람이 자기가 사는 집을 담보로 맡기면 국가가 평생 연금으로 보장해주는 제도다. 성 의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택연금 중도해지자는 지난 9월까지 총 197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주택연금 중도해지자(1527명)보다 많다.
그러면서 "(주택연금 해지율 증가는) 정부의 부동산정책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