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마가 COVID-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네오비르(Neovir-CoV)는 바이러스 침입 시 1차 방어 역할을 하는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바이러스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면역 치료제이다.
최근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된 연구내용에 따르면 COVID-19 중증 환자들의 인터페론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확인됐으며, 이는 인터페론이 COVID-19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후보물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쎌마는 지난 8월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해 유럽 최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OPIS, 국내 업체인 '한국의약연구소(KMRI)'와 임상 진행 관련 협약 및 계약을 체결했다.
쎌마 의약품개발본부 이인규 박사는 "임상 섹터를 확대하면서 예정된 일정보다 준비 기간이 길어졌으나 코로나 치료제 글로벌 임상3상은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모든 환자에 대한 투약을 완료하고, 내년에 코로나 관련 질환 환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