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원해·허동원, 코로나 완치…연기 복귀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20.09.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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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동원/사진=에이스팩토리배우 허동원/사진=에이스팩토리


코로나19(COVID-19) 확진 소식만 있고 완치자들의 일상생활로의 복귀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배우 김원해와 허동원이 완치 판정을 받고 일상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김원해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는 "김원해가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시설에 입원 후 치료를 받았으며, 22일 음성 판정을 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발병 이후 증상도 미비해 상태는 굉장히 양호했던 편이지만 향후 후유증 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김원해가 건강한 모습으로 이후 작품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원해는 오는 10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10월 17일 첫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허동원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역시 "허동원이 격리실에서 지속적인 치료를 받으며 '무증상 감염자'로 '전파력 없음'을 판정 받아 격리실에서 퇴원한 후 2주간 자가격리를 이행했다"며 "자가격리를 마친 후 최종 검사를 통해 22일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다"라고 전했다.

허동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는 몸에도 상처를 내지만 마음에도 상처를 내는 것 같다"며 "많은 생각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괜찮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허동원은 이달까지 건강 관리에 힘쓰며 오는 10월부터 작품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23일 개봉한 영화 '디바'에 출연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김원해와 허동원은 함께 연습을 하던 연극 '짬뽕 & 소'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최근까지 치료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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