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통합관리 서비스"…광주시-리치앤코 업무협약

뉴스1 제공 2020.09.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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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난임센터, AI설계사 보험센터, AI반려동물 빅데이터 센터 설립

이용섭 광주시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리치앤코 본사에서 한승표 대표와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9.21 /뉴스1 © News1이용섭 광주시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리치앤코 본사에서 한승표 대표와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9.21 /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중점 추진하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실현'을 위해 ㈜리치앤코의 임신출산 통합관리 앱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광주시와 ㈜리치앤코는 21일 오후 리치앤코 서울 본사에서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36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Δ광주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 관련 전문분야 빅데이터 구축과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정책 자문 Δ인공지능 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과 연구센터 설립 추진 Δ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기업홍보 Δ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과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리치앤코는 10월 출시 예정인 임신 출산 통합관리앱의 난임 서비스 등을 광주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 앱은 임신 준비부터 과정, 출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개인별 특성이 담긴 정보들을 수집해 빅데이터화하고 이를 맞춤형 상품과 정책으로 재생산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광주에 법인과 지역 연구센터를 설립,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리치앤코의 자회사인 ㈜리치플래닛은 AI난임센터와 언택트 인공지능 설계사 보험센터, ㈜리치프렌즈는 AI 반려동물 빅데이터 센터, ㈜바른팜은 도심형 스마트 팜을 위한 연구센터 등 광주법인과 연구센터를 각각 설립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리치앤코 본사에서 한승표 대표와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9.21 /뉴스1 © News1이용섭 광주시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리치앤코 본사에서 한승표 대표와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9.21 /뉴스1 © News1
리치앤코는 보험비교, 보장분석과 재무설계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그룹이다.

자회사로 리치플래닛(인슈어테크 기업), 리치프렌즈(반려동물 서비스 전문기업), 바른팜(스마트팜, 농업유통 전문기업)이 있다.

이 그룹은 금융계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보험통합관리 플랫폼을 개발·출시해 이미 금융시장에서 인정받고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플랫폼을 개발해 사업에 착수했다.

주요 플랫폼은 39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국내 최대 보험통합관리 플랫폼 '굿리치', 임신출산 통합관리 서비스, 반려동물 생애주기 통합서비스 플랫폼 '꼬리' 등이 있다.

서울 남부터미널역 지하철 3호선 유휴 공간 내 스마트팜 복합시설 구축·운영으로 도심형 스마트팜 관련 노하우도 보유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의 시대정신인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사업에 임신과 출산 앱이 연결되면 곧바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150만 광주시민들도 'My Data 기증운동' 등을 통해 인공지능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광주발전 뿐만 아니라 리치앤코가 세계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도 "정보의 불균형,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사업의 모토"라며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병행하면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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