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39일만에 20명대까지 줄어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9.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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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6일 역대 최대 154명 기록 뒤 진정세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에서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마스크 유통·수출업체인 K보건산업 직원 1명이 9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4일까지 13명, 15일 7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2020.9.16/뉴스1(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에서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마스크 유통·수출업체인 K보건산업 직원 1명이 9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4일까지 13명, 15일 7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2020.9.16/뉴스1


서울 지역에서 20일 0시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환자가 28명 발생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수가 20명대에 머문 것은 지난달 12일(26명) 이후 39일 만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의 주요 발생원인은 △강남구 통신판매업 3명 △관악구 소재 사우나 3명 △강남구 동훈산업개발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 △기타 8명 △경로확인중 12명 등이다.



이로써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4972명이 됐다. 이 가운데 격리중인 환자는 964명 퇴원자는 3961명 있다. 사망자는 47명이다.

서울의 확진자는 사랑제일교회·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이 급증했던 지난달 급격히 늘었다. 8월26일 역대 최대인 154명까지 늘어난 뒤 이달 들어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에 따르면 17일 0시(확진자 4857명 기준) 기준 주요 감염경로별 발생 비중은 종교시설 관련이 22.6%(1097명)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직장 관련 10.3%(500명), 다중 이용시설 관련 9.3%(451명), 해외유입 8.3%(405명), 병원 및 요양원 4.4%(216명) 순이었다.

이 밖에 경로 불불명인 확진자 비중은 17.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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