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에서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마스크 유통·수출업체인 K보건산업 직원 1명이 9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4일까지 13명, 15일 7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2020.9.16/뉴스1
서울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의 주요 발생원인은 △강남구 통신판매업 3명 △관악구 소재 사우나 3명 △강남구 동훈산업개발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 △기타 8명 △경로확인중 12명 등이다.
서울의 확진자는 사랑제일교회·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이 급증했던 지난달 급격히 늘었다. 8월26일 역대 최대인 154명까지 늘어난 뒤 이달 들어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
뒤를 이어 직장 관련 10.3%(500명), 다중 이용시설 관련 9.3%(451명), 해외유입 8.3%(405명), 병원 및 요양원 4.4%(216명) 순이었다.
이 밖에 경로 불불명인 확진자 비중은 17.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