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국제조세 전문가 4인 영입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0.09.1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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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고 / 사진제공=유동주세종로고 / 사진제공=유동주


법무법인 세종이 국제조세 및 조세자문 전문가를 대거 영입했다. 세종은 18일 회계법인 출신 김선영 외국변호사(미국)와 고은지 미국 공인회계사, 김민형 외국변호사(미국)와 백새봄 변호사가 세종 국제조세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선영 외국변호사(미국)는 St. John’s University School of Law에서 J.D를 New York University School of Law에서 조세 LL.M.을 마친 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조세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미국 딜로이트 컨설팅 그룹을 거쳐 2012년부터 최근까지 한국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글로벌 택스 그룹을 이끌었다.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국제조세분과장, 중장기조세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제조세분야에서 실력과 경험을 갖춘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다. 김 변호사는 세종 국제조세팀을 이끌며 다양한 국외거래에 대한 국제조세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은지 미국회계사는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2013년부터 한영회계법인 및 삼일회계법인 이전가격팀(Transfer Pricing: TP)에서 근무했다. 고 회계사는 세종에서 이전가격을 비롯한 국제조세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세종은 고 회계사 영입으로 TP를 포함한 세종 조세자문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민형 외국변호사(미국)는 클리포드 챈스(Clifford Chance LLP) 등을 거쳐 2015년부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국제조세 업무 경험을 쌓았다.



백새봄 변호사는 고려대학교 로스쿨 졸업이후 2016년부터 법무법인 태평양 조세팀에서 조세 업무를 경험했고 세종에서 국제조세 및 조세자문 업무를 주로 수행할 예정이다.

세종은 "조세 업무에서 국제거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이번에 합류한 전문가 4명은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글로벌 인재로 대형 회계법인과 글로벌 기업 등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국제조세 전문가"라며 "앞으로 세종 조세그룹 및 국제조세팀의 업무 역량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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