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3센트(0.1%) 오른 37.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론 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59분 현재 전날보다 27센트(0.7%) 하락한 39.79달러에 거래 중이다.
7주 만에 처음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증가폭도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130만 배럴을 크게 넘어섰다. 석유 수요가 시장의 전망보다 더 약하다는 뜻이다.
금값도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0.8% 하락한 온스당 1947.9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