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지분 사 모으는 경방, 지분율 9.33%로 올려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0.09.09 16:55
글자크기
경방 (7,550원 ▼60 -0.79%)은 9일 (주)한진 (20,900원 ▼150 -0.71%) 지분을 9.33%, 111만7785주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경방은 지난 4월7일 기준 한진 주식 6.44%(77만808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후 9월까지 주식 34만6977주를 사모아 지분율을 끌어 올렸다.



현재 한진 지분은 김담 경방 회장을 비롯해 에나에스테이트, 빌링앤네트워크솔루션즈, 이매진, 케이블앤텔레콤, 경방어패럴 등이 분산해 보유하고 있다.

경방은 단순투자 목적으로 장내매매를 통해 지분을 늘렸다고 밝혔으나,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경영권 분쟁과 연관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는 것이 증권가의 시각이다.




경방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