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김태성 학생, 전국차세대안무가전 '3관왕'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문화예술학과 석사과정 2학년 김태성(사진) 학생이 (사)한국무용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최한 '제22회 전국 차세대 안무가전'에서 대상, 연기상, 안무상 등 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김 학생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예술의 신 '뮤즈'(Muse)에 대한 느낌을 표현한 작품 'Muse of Artist'를 출품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안무자의 고민과 애정이 담긴 작품 구성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표현으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안무가로서 자질을 인정받아 기쁘다. 내 무용에 대한 자심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무용수로서의 기본을 충실히 다지면서 새로운 안무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