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코로나19에 해외직구 늘었다…하반기에도 好好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09.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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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코리아센터 (5,380원 ▼20 -0.37%)에 대해 이익의 질이 좋아졌다며 하반기에도 온라인 쇼핑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코리아센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9% 증가한 77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3% 증가한 7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상반기 글로벌 소싱/물류 부문 처리 건수가 88만건으로 같은 기간 37.5%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오린아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 쇼핑 페스티벌이 집중돼 글로벌 소싱부문이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소싱 부문 사입 볼륨이 커지면서 원가 절감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마켓플레이스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제 글로벌 소싱 수수료율이 2015년보다 현재 6%포인트 가량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 메이크샵 플랫폼 쇼핑몰 거래액 및 마켓연동 거래액도 15.5% 증가한 2조392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에 광고/마케팅 부문 매출도 늘어 전사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줬고 하반기에도 온라인 쇼핑 호조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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