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IT인프라 강화 "비대면 수요 확대 대응"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8.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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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 (18,540원 ▲2,340 +14.44%)는 IT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백본망 규모를 460Gbps급으로 확장했다고 20일 밝혔다.

Gbps는 초당 얼마나 많은 양의 정보를 보낼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단위다. 1Gbps는 1초에 약 10억비트의 데이터를 보낼 수 있다는 의미다. 카페24의 460Gbps는 업계 최대 규모다. UHD급(초고화질) 영화(4GB) 900편 분량의 데이터를 1분 정도에 처리할 수 있다.



카페24는 최근 비대면 서비스 수요 확대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창업이 급증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IT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카페24 플랫폼을 사용하는 온라인 쇼핑몰 사용자는 대용량 데이터를 보다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 예기치 않은 트래픽 급증에도 비교적 쾌적한 온라인 서비스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비대면 온라인 사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그에 맞는 최상의 인프라 환경을 제공할 필요성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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