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개발한 랜 케이블 신제품 '심플와이드' 구축 이미지. /사진제공=LS전선
기존 랜 케이블의 전송거리 한계인 100m를 2배로 확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주로 IP 카메라와 전화, CCTV, IoT(사물인터넷) 장비 등을 연결하는 데 사용한다. 별도의 전원 케이블과 콘센트 등이 필요 없고 천장과 틈새 공간 등 전원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LS전선은 "전원, 접속기기 등 장치 및 공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며 "심플와이드는 랜 케이블 업계의 상식으로 통했던 접속 간격을 2배로 늘린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라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차세대 융복합 제품과 지능형 제품 등의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