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텍은 1999년 설립된 친환경 에너지 소재 및 부품 회사다. 비나텍이 생산하는 슈퍼 커패시터는 스마트미터기,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자동차 등에 공급된다. 2013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비나텍은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R&D(연구개발) 경쟁력 강화, 생산능력 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 배터리 보호용 칩 타입 슈퍼 커패시터 등 신제품 개발 성과도 주목된다.
비나텍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하며, 설립 이래 처음으로 4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68.4% 증가했다. 꾸준한 투자와 연구개발(R&D)로 생산능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가동률 상승이 뒷받침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체 생산 설비 가동률은 81.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