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여자)아이들 앨범 누적 15만장 판매…역대급 -이베스트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6.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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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큐브엔터 (13,820원 ▼150 -1.07%)에 대해 최근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성적이 역대급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22일 종가는 3760원이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자)아이들이 지난 4월 초 발매한 미니3집이 초동 11만2000장을 포함해 누적 15만장 판매해 트와이스, 블랙핑크, 아이즈원에 이어 초동 10만장을 돌파한 4번째 걸그룹이 됐다"며 "코로나 이후 음반 쏠림 현상을 고려해도 메이저 4대 기획사가 아닌 곳에서 역대급 성적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디지털 싱글을 포함해 하반기 2장의 음반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달 5일 유료 온라인 콘서트 개최할 예정"이라며 "앨범 판매량이 레벨업한 상황에서 코로나 해제 시 아시아 전체로 빠른 투어 확산이 가능한 구조"라고 판단했다.

이어 "보이그룹은 비투비 완전체 활동 재개 전에는 크게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며, 멤버들 전역 완료 및 앨범활동 재개는 빨라야 내년 하반기"라고 예상했다.



그는 "오프라인 공연 재개 전까지는 실적 및 주가 모멘텀 약할 전망"이라면서도 "(여자)아이들 차기 앨범이 이르면 여름이 끝나기 전 나올 가능성이 높아 7~8월 단기 모멘텀은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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