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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해도 우선주는 오른다…상한가만 4개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6.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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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는 가운데 일부 우선주는 급등세를 보인다.

12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두산퓨얼셀1우 (16,400원 900 -5.2%)는 전 거래일 대비 2410원(29.98%) 오른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솔루스1우 (16,500원 150 -0.9%)(29.89%), 두산퓨얼셀2우B (23,850원 250 -1.0%)(29.81%), 두산솔루스2우B (34,300원 100 -0.3%)(30%) 등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외 한화우 (50,600원 6300 -11.1%)(20.96%), 깨끗한나라우 (25,150원 600 +2.4%)(22.95%), 동양우 (8,190원 340 +4.3%)(25.03%), 한화솔루션우 (74,700원 4300 -5.4%)(11.20%) 등도 10~20%대 상승세를 보인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배당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주식이다. 의결권이 없다는 점 때문에 통상 보통주보다 주가가 저렴한데 최근에는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주가가 더 오르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상승률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7개 우선주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우선주의 급등이 순환매 유입과 배당 매력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쇼크 이후 지난 4~5월 반등장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우선주가 뒤늦게 주목받으면서 수급이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배당과 순환매로 설명하기엔 비이성적인 주가 급등이라고 보는 시각도 상당하다. 특히 최근 주가가 급등한 우선주의 공통점이 시가총액이 작고 유통 주식수가 적으며 주가가 저렴하다는 점에서 시세 조작에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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