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베키 혼혈이야기 유튜브 채널 크리에이터가 29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0 키플랫폼 (팬더모니엄 그 이후 : 써로게이트 이코노미의 출현)'에서 '진실의 시대 : 가상 사회에서 현실을 마주하다' 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유튜브 크리에이터 화이트 베키는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8회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0 키플랫폼(K.E.Y. PLATFORM)'에서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다.
베키는 유튜브 채널 '혼혈 이야기'를 통해 개인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정체성을 긍정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는 누군가에게 영향을 준다는 건 '무거운 일'이라고 했다. 베키는 "인플루언서가 되는 건 과거보다 쉬워졌지만 동시에 어려워지기도 했다"며 "영향은 다른 사람이 나를 존중하거나 존경해서 미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가벼운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기업을 위한 인플루언서 구별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최근 기업은 특정 연예인, 모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인플루언서를 통해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베키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인플루언서, 공감하는 인플루언서, 신뢰받는 인플루언서를 찾으라고 조언했다. 그는 "편견에 사로잡힌 제품 리뷰를 보려고 괜한 돈을 지급하지 말라"며 "진정한 인플루언서를 찾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