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룰릭 스타트업 보스턴 창업자가 29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0 키플랫폼 (팬더모니엄 그 이후 : 써로게이트 이코노미의 출현)'에서 '슬기로운 혁신 생활-보스턴 혁신 생태계 소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스테파니 룰릭 스타트업 보스턴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8회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0 키플랫폼(K.E.Y. PLATFORM)’에서 스타트업 성공을 위해 국가와 지역이 조성해야 할 환경에 대해 논했다. 보스턴은 스타트업 컨설팅 업체다. 관련한 정책 및 지원방향 등을 주로 연구한다. MIT, 하버드 등 일류 대학이 밀집된 지역에 위치해 있다.
그는 “커뮤니티는 스타트업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유인”이라며 “보스턴은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조성해 인재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멘토와 투자자를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디어 커뮤니티’도 강조하며 관련 활동을 소개했다. 이를테면 보스턴은 지역 기반의 세계적 언론 보스턴 글로브 등이 스타트업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지역 소식을 전하는 웹사이트들은 펀딩, 채용 정보 등 보스턴의 세세한 비즈니스 소식을 전한다. 팟캐스트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보스턴 기반의 팟캐스트 ‘하우 캔 아이 비’는 스타트업 직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벤처 피츠 캐스트’는 새로운 기술을 소개한다.
스테파니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가와 지역의 지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세제 혜택을 (정부가)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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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그는 “편리한 교통 시스템, 합리적인 집값, 생활비 등도 스타트업 유치와 발전을 위한 중요 요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