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는 ‘K-BIO 신성장동력 KIURI 인력양성 연구단’을 구성하고 인공지능(AI)기반 헬스케어, 정밀의료, 중개의학 분야의 능력을 갖춘 융합형 바이오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 내 바이오융합 연구거점 기관인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연계해 참여 포닥에게 기술사업화,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미약품, GC 녹십자, ㈜테라젠이텍스 등 15개 기업이 협력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는 ‘극한물성 소재-초고부가 부품 KIURI 연구단’을 구성하고 차량 구조·제어, 기능성소재, 에너지소재 등 미래 자동차용 핵심 소재·부품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진 연구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향후 미래 자동차분야 업계 수요에 기반해 참여 포닥이 기업과 공동연구 수행하는 산업계-인재 간 플랫폼 기능 구현에 중점을 둔다. 현대자동차, 동국제강, ㈜엘엠에스 등 12개 기업이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
포스텍은 ‘바이오 분자집게기술 연구단’를 구성하고 바이오 분자집게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 진단 시스템 등 분야의 세계적 바이오 리더 연구자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포닥은 대형방사광 가속기,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시설·장비를 활용한 최첨단 바이오 분자집게 연구개발 기회를 갖는다. 참여기업은 포스코, 한미사이언스, 제넥신 등 27개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4개 대학은 모두 포닥의 연구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된 연구공간 제공, 연구행정 지원, 멘토교수단의 연구자문 등을 제공하는 한편, 대학 전반의 신진연구자에 대한 처우개선 및 투자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