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지프
4일 FCA코리아에 따르면 지프는 지난달 561대를 판매해 지난 2월(458대)보다 판매량이 2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지프를 검색한 비중도 200% 이상 늘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 확산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만든 대응책이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프는 지난달 2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구매를 독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구매 상담과 시승 신청, 계약서 작성을 모두 온라인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차량 인도 신청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언택트 구매시 최대 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해 일부 모델은 최대 1490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프는 이달에도 언택트 구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우려를 막기 위해 구매 문의부터 차량 인도까지 안전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