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대사항암제 ASCO채택, 8조매출 아바스틴 대비 우월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0.03.3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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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리비앤티 (10,280원 ▼320 -3.02%)는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개발중인 대사항암제(OKN-007) 임상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채택됐다고 31일 밝혔다.

ASCO는 매년 76개국에서 암 전문의와 글로벌 제약사 임직원 등 4만여명이 참석하는 종양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대회다.



회사 관계자는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 1b상의 통계 값에서 총 15명의 환자의 전체생존기간 중간값(median OS)은 11.1개월이고 그 중 최고 용량을 투여 받은 9명의 전체생존기간 중간값은 21개월이었다"며 "현재 재발성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받은 매출 8조를 올리고있는 아바스틴(Avastin)의 경우 승인 시 전체 생존기간 중간 값 이 9.1개월이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지난 임상 1b상 결과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안전성 측면에서도 최고 용량인 60㎎/㎏ 투여군에서도 용량제한독성(DLT, Dose-Limiting Toxicity)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약과 연관된 중대한 이상반응(SAE, Serious Adverse Event)이나 grade 4-5의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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