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오슬로/사진=로이터
2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긴급 금융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1.0%에서 0.75%포인트 대폭 낮추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앞서 13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기준금리를 두 번 내린 것이다.
지난 13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종전 1.50%에서 0.5%포인트 내린 1.0%로 하향 조정했었다.
중앙은행은 "지난주 인하 후에도 노르웨이 경제 상황이 계속 악화했다"면서 "기준금리가 시중 단기금리에 확실히 반영되도록 쓸 수 있는 수단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현지 시장에선 중앙은행이 향후 수주 내 기준금리를 '제로(0)'수준까지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르웨이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802명, 사망자는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