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주요 임원 자사주 매입 행렬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3.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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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CI / 사진제공=ktb투자증권ktb투자증권 CI / 사진제공=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 (3,085원 ▼20 -0.64%)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석종 사장 등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최석종 사장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7244만원 규모의 자사주 3만5000주를 매수했다. 현재 보유주식은 7만5000주로 지분율은 0.11%다.



김형남 상근감사위원은 7만주를 매수했고, 그룹전략부문 황준호 대표와 KTB자산운용 김태우 대표도 각 1만주씩 샀다. 경영혁신실장 안태우 전무와 김정수 전무는 각 3만주, 5천주를 매수했다. 주요 임원들의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이병철 부회장을 포함한 최대주주 주식 보유비율은 지난해 20.10%에서 20.31%로 늘었다.

KTB투자증권은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이 주주친화 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일 KTB투자증권은 주주친화 경영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18년만의 보통주 배당을 결의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경영진이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며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전 세계적 위기를 극복하고 주주가치 제고 등 주주친화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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