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형제, 실적 딛고 하락장에서도 강세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0.02.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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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형제가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배경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24분 현재 셀트리온제약 (95,600원 ▼300 -0.31%)은 전날보다 2.3% 오른 4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도 1%대 후반으로 추세가 약하지 않은 편이다. 셀트리온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셀트리온 계열의 올해 실적전망이 나쁘지 않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매출 1735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1%와 312.8%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와 직접 판매로 전환한다. 그 결과 매출과 이익 모두 큰 폭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은 전 품목의 고른 매출 성장과 원가율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제약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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