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2.21/뉴스1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에서 온 일반인들은 거리를 활보하는데 유학생만 기숙사격리, 자가격리 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이라며 "더는 중국 눈치볼 거 없다. 중국 눈치 보는 이유를 우리 국민은 이해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5년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대표 시절 메르스 사태 때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에 책임묻겠다'고 했던 발언도 재차 언급했다.
한편 심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코로나19 긴급회의'에서 "헌정 재앙, 민생 재앙, 안보 재앙의 3대 재앙에 이어 보건 재앙이 몰려오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2015년 6월 메르스 사태 때 '메르스의 슈퍼전파자는 다름 아닌 정부 자신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당시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