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대 격전지에 한국당은 '단수 공천'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20.02.06 19:27
글자크기

[the300]

민주당 최대 격전지에 한국당은 '단수 공천'


더불어민주당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공모에 응한 지역구에 자유한국당은 '단수 공천'으로 맞설 분위기다.

한국당이 6일 발표한 지역구 공천신청자 현황을 보면, 경기 김포시을은 현역인 홍철호 한국당 의원이 혼자 공천을 신청했다. 경기 여주시·양평군의 경우에는 김선교 전 양평군수가 응모했다.

이들 지역은 민주당에서 각각 6명의 후보가 신청하면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이다.



민주당은 김포시을에 박상혁 전 청와대 행정관, 김준현 전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노승명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특보단 부단장, 정성표 정세균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 박진영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이회수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여주시·양평군에도 권혁신 전 문재인후보 국민주권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 백종덕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 신순봉 전 내일신문 기자, 최재관 전 청와대 비서관, 한유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 6명의 민주당 후보가 나왔다.



민주당에서 5명의 후보가 나선 경기 평택시을에도 한국당은 공재광 전 평택시장, 허승녕 아태환경 대표이사 등 2명의 후보로 겨룬다. 민주당에서 5명이 공천을 신청한 전남 여수시갑은 한국당 공천 신청자가 없다.

경남 진주시을은 민주당과 한국당 공천 신청자가 팽팽하게 맞서며 과열 양상이다. 민주당은 5명의 후보를 냈고, 한국당은 8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