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목표가 7% 하향, 실적 기대치 하회- 신영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02.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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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6일 더블유게임즈 (48,450원 0.00%) 목표가를 종전 8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6.98% 하향했다. 모바일 플랫폼 모객 비용 확대로 인한 이익 추정치 하향에 따른 것이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4만7200원이다.

윤을정 연구원은 "2019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늘었고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128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 성장 둔화의 원인은 시장 경쟁 심화로 모바일 플랫폼에서 모객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윤 연구원은 "당초 하반기에는 마케팅 비용 확대집행을 통한 매출 성장을 계획했으나 중하위권 경쟁사의 경쟁 심화로 모바일 CPI(1인당 모객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마케팅 기대효과가 낮아졌다"며 "이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계획보다 적게 집행됐고 매출도 기대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했다.

그는 "더블다운인터랙티브 상장은 올해 연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 시장은 미국 시장이 될 것"이라며 "더블다운인터랙티브가 운영 중인 게임 매출이 더블유게임즈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분기 기준 63.5%에 해당하고 더블다운인터랙티브의 신작게임 성과 역시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어 상장 후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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