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서울대 교수/사진=한림원
이종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는 5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학기술한림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처방안’ 긴급 공동원탁토론회에서 이 같은 질문에 “추정하기가 쉽지 않지만 사스는 겨울에 시작해 여름에 끝났는데 아마 그 정도가 아닐까 생각된다”고 답했다.
정용석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도 “날씨가 더워지면 생화학 반응이 유리해지고 이런 변화는 신종 코로나와 같이 취약한 구조를 가진 바이러스들에겐 불리하다”며 “전체적으로 에피데믹(epidemic·감염병 확산)이 다운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