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력 높인 LG 디오스 식세기, 판매 급증에 생산 2배↑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0.0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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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설거지보다 세척력 26% 뛰어나…전기레인지 판매도 1년새 70% 이상 늘어

LG전자 모델들이 디오스 식기세척기와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 모델들이 디오스 식기세척기와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2,900원 ▲100 +0.11%)가 지난해 3월 출시한 디오스 식기세척기 생산을 1년새 2배 가까이 늘렸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판매량이 급증한 데 따른 결정이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토네이도 세척 날개, 100℃(도) 트루스팀, 인버터 DD(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등을 탑재했다. 토네이도 세척 날개는 식기세척기 천장, 중간, 바닥에서 총 54개의 물살을 뿜어내 식기를 씻는다.



100℃ 트루 스팀은 천장과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의 스팀을 분사한다. 이 기술은 국내 전문 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대장균, 살모넬라 등 유해 세균을 99.9%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인정받았다.

지난해 부산대학교 이지현 교수팀이 LG전자와 공동으로 수행한 '식기세척기와 손설거지 비교 행동연구'에 따르면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세척력이 손 설거지보다 약 26%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디오스 전기레인지 판매도 국내 시장에서 3구 제품 기준으로 1년새 7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 인버터 IH(인덕션 히팅) 코일의 설계를 최적화해 화력을 집중시키고 내부의 열을 빠르게 식히는 최적화된 쿨링시스템으로 핵심 부품을 보호하는 기능으로 주목 받는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부터 디오스 전기레인지의 핵심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IH 코일에 대해 10년간 무상보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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