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10개월째 수입 0원"…이유는?

머니투데이 박준이 인턴기자 2020.01.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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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사진=임성균 기자


밴드 '사거리 그오빠'로 등장한 가수 지현우가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밴드 사거리 그오빠(이하 그오빠)의 지현우, 윤채, 김현중, 사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그오빠에게 고정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지현우는 "지난해 4월 작품 끝나고 활동이 없다"며 "수입이 0원이다. 벌어놓은 걸로 쓰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윤채는 "밴드는 적자로 소소하게 용돈벌이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캡처사진=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캡처


앞서 지난 6일 소속사 STX라이언하트는 "지현우가 새롭게 결성한 4인조 밴드 사거리 그오빠가 오는 10일 첫 번째 미니앨범 '뉴스'(NEWS)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거리 그오빠는 지현우(리더·보컬·기타)를 비롯해 밴드 넥스트 키보디스트이자 음악감독 윤채(건반), 더 넛츠 초창기 멤버 김현중(베이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왕립음악원 최초 플라멩코 학부 졸업생이자 뮤지션 및 음악 감독 사에(기타·퍼커션)까지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4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지현우는 지난 2001년부터 약 10년 간 더 넛츠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했으며, 솔로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2011년 솔로 앨범 '크레센도'(Crescendo)를 발매한 후 사거리 그오빠의 리더로서 9년 만에 가요계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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