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성균 기자
1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밴드 사거리 그오빠(이하 그오빠)의 지현우, 윤채, 김현중, 사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그오빠에게 고정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지현우는 "지난해 4월 작품 끝나고 활동이 없다"며 "수입이 0원이다. 벌어놓은 걸로 쓰고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캡처
사거리 그오빠는 지현우(리더·보컬·기타)를 비롯해 밴드 넥스트 키보디스트이자 음악감독 윤채(건반), 더 넛츠 초창기 멤버 김현중(베이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왕립음악원 최초 플라멩코 학부 졸업생이자 뮤지션 및 음악 감독 사에(기타·퍼커션)까지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4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지현우는 지난 2001년부터 약 10년 간 더 넛츠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했으며, 솔로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2011년 솔로 앨범 '크레센도'(Crescendo)를 발매한 후 사거리 그오빠의 리더로서 9년 만에 가요계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