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 사우디아라비아 아브카이크에 위치한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석유시설과 유전이 친이란계인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을 받은 모습의 위성사진이 보인다. © 로이터=뉴스1
이란군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28일~31일 나흘간 진행되며 중국, 러시아, 이란 3국의 해군이 합동훈련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란군 대변인은 이번 합동 군사훈련에 대해 지역 안보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며 인도양 북쪽과 오만해의 공해상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이란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석유시설을 공격한 배후로 보고 있다. 이 공격으로 당시 유가는 1991년 걸프전쟁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란은 사우디 공격을 부인하며 어떠한 보복이라도 있으면 전면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동시에 이란은 미국이 1년 전에 파기한 2015 이란 핵 합의를 넘어선 수준의 우라늄 농축개발을 시작했다고 CBS는 덧붙였다.
이란이 지지하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 석유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우디 역시 해당 공격에 대해 "이란이 그 배후에 있다는 것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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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란은 사우디 공격을 부인하며 어떠한 보복이라도 있으면 전면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동시에 이란은 미국이 1년 전에 파기한 2015 이란 핵 합의를 넘어선 수준의 우라늄 농축개발을 시작했다고 CBS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