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출시 이후 단숨에 인기상품 등극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2019.12.11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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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펀드대상 혁신펀드]타임폴리오위드타임펀드

지난 9월 출시 이후 단숨에 인기상품 등극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지난 9월 출시한 타임폴리오위드타임펀드는 사모펀드(헤지펀드)에 간접으로 투자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다. 금융위원회는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를 도입했는데, 지난 10월초부터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의 최소가입금액을 최소 1억원 이상인 사모펀드와 달리 폐지해 소액으로도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위드타임펀드는 출시 이후 대규모 자금을 끌어모으며 일찌감치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14일에는 판매 두달도 지나지 않아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수익률 관리 일환으로 펀드 설정액이 2000억 원을 넘기면 더 이상 추가 투자금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1조원 규모의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국내 사모 운용사 중 처음으로 공모펀드 운용사로 전환했다. 타임폴리오 위드타임은 국내외 주식 롱숏전략 과 메자닌(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 상장전 자금유치(pre-IPO), 회사채 대체투자, 글로벌 매크로 전략 등 멀티전략을 활용해 수익을 추구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차문현 부사장은 "올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멀티전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기존 펀드 운용 노하우을 활용한 사모재간접 공모펀드가 안정적인 운용과 자금유입을 통해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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