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3Q 실적 한숨 돌린 듯…스마트폰 성수기 효과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9.10.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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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9000억 수준 추정…"연말 플렉서블 OLED 가동률 회복이 주요 변수"

삼성전자 서초사옥.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가 8일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000억원의 깜짝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은 9000억원 안팎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숫자 자체는 지난 2분기(9000억원)와 비슷하지만 2분기 실적에 1회성 이익이 포함됐던 것을 고려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들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디스플레이 성수기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김운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까지 디스플레이 실적에서는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가동률 회복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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