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현성바이탈, '순수비타민C' 화장품 독점판매…라인업 확대

더벨 박창현 기자 2019.09.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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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피카흐디꼬레와 계약 체결, 네트워크 판매 견인 기대

더벨|이 기사는 09월20일(14:5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현성바이탈 (18원 ▼5 -21.7%)이 세계 최초로 개발돼 안정화된 순수비타민C 화장품을 국내 최초로 판매한다.



현성바이탈은 '순수비타민C 에멀전 화장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피카흐디꼬레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향후 현성바이탈은 강점을 갖고 있는 네트워크 판매와 더불어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순수비타민C 에멀전 화장품은 안정화된 순수비타민C를 원재료로 사용한다. 해당 순수비타민C는 프랑소아 김 박사가 직접 개발한 원료다. 김 박사는 프랑스 스타스부르크대학교에서 '분자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타스부르크대학교는 과거 독입 편입 시기에 독일제국 대학으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이 대학 이공대는 생명공학 학문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루이 파스퇴르가 교수로 있었던 탓에 '파스퇴르 대학'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 그 명성에 맞게 많은 석학들도 배출되고 있다. 김 박사 은사인 장 삐에르 소바주 교수 역시 201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다.

순수비타민C 에멀전 화장품의 핵심 기술은 DDS(drug delivery system·약물전달 시스템)로 피부로 순수비타민C가 안정적으로 전달하게 고안됐다. 기술성을 인정 받으면서 글로벌 화장품 기업의 제품 원료로도 공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코스메틱 그룹인 U사와 E사가 ㈜피카흐디꼬레의 고객사다. 특히 U사 K브랜드는 이미 안정화된 순수비타민을 원료로 한 제품 2종을 판매하고 있다.

현성바이탈은 김 박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순수비타민C의 제품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 피카흐디꼬레와 손 잡고 협업에 나섰다. 아울러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순수비타민 화장품 라인업 확충과 판매 파이프라인 확대 등 공동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성바이탈 경영지배인인 조규면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회장은" 해외 연구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순수비타민C는 암세포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핵심기술인 DDS는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가 추진중인 광역암치료 사업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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