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과 송종욱 광주은행장(오른쪽)이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자동차합작법인 투자금 260억원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광주은행과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투자금 전달식을 갖고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260억원을 투자자본금으로 출연키로 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합작법인 설립 비용 자기자본 2300억원 중 1대 주주인 광주시(광주그린카진흥원) 483억원(21%), 2대 주주인 현대차 437억원(19%)에 이어 260억원(11%)으로 3대 주주로 참여하게 됐다. 이로써 광주시와 광주은행의 참여지분이 30%를 넘어섰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한국경제의 희망이다”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한 광주은행 모든 임직원에게 큰 박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