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8~10월 3개월간 수도권 입주예정 아파트는 4만9217가구(조합 물량 포함)다. 이는 5년 평균(4만2000가구) 대비 16.2% 많지만, 전년 동기(6만5000가구)보다는 24.6% 감소한 물량이다.
서울은 5년 평균(9000가구) 대비 74.5% 증가했고 전년 동기(1만1000가구) 대비로도 37.7% 증가한 1만5404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다음달 평택신촌(2803가구), 고양장항(2038가구) 등 2만1064가구가 입주한다. 9월에는 강동고덕(4932가구), 성북장위(1562가구) 등 1만9957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10월에는 용인기흥(1345가구), 마포대흥(1248가구) 등 8196가구가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7601가구 △60~85㎡ 5만1409가구 △85㎡초과 5742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2%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6만7394가구, 공공 1만7358가구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