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부품·소재 국산화에 과감한 세제공제 이뤄져야"

머니투데이 박선영 인턴 기자 2019.07.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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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기업 스스로 부품 국산화 나설 토대 만들어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세법개정안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세법개정안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부품·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에 대해 과감한 세제 공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19 세법개정안 당정협의'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은 부품·소재 산업 육성 의 필요성을 다시 상기시켰다"며 "정부의 과감한 지원도 필요하지만 기업 스스로 부품 국산화에 나설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일본 추가 규제를 공언하고 있는 만큼 세제 지원이 당장 공격받고 있는 3대 반도체 핵심소재에만 그쳐서는 안된다"며 "일본에 의존했던 많은 부품, 소재들이 국산화될 수 있도록 (세제 지원을) 폭넓게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설비투자에도 세제 혜택을 대폭 지원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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