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소재 국산화와 무관…투자의견 하향-키움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9.07.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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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9일 솔브레인 (61,300원 ▼3,400 -5.26%)의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유지하지만 단기 급등한 주가에 대한 부담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하회(Underperform)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이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반사 이익 기대감이 반영되며 7월 한달 간 46% 급등했다"며 "일본의 수출 규제 항목 중 하나인 불화수소(가스)에 대한 국산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솔브레인은 불화수소(액체)를 다루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규제 항목인 불화수소(가스)와는 그 연관성이 크게 없을 것"이라며 "2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및 내년도 전망치 변경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국산화 기대감이 주가에 대한 실망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있다는 게 박 연구원의 지적이다.




솔브레인홀딩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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