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8.95포인트(0.91%) 하락한 2072.92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8.14포인트(1.21%) 떨어진 666.2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28억원 605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86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809계약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 (80,000원 ▲300 +0.38%)와 SK하이닉스 (179,900원 ▲4,500 +2.57%)는 모두 1%대 하락 마감했다. LG생활건강 (463,500원 ▲4,500 +0.98%), 삼성바이오로직스 (787,000원 ▲6,000 +0.77%)는 2% 넘는 낙폭을 보였다. 현대차 (237,500원 ▲500 +0.21%)와 현대모비스 (226,000원 0.00%)는 하락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2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4억원, 7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기술성장기업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비금속, 금속, 오락문화 등은 2% 넘는 하락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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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에서도 시총 상위주는 대체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신라젠 (4,290원 ▼20 -0.46%)이 2% 넘게 상승했고 헬릭스미스 (4,225원 ▲10 +0.24%)도 1%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23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998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