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청약경쟁률 710대 1..증거금 2.7조 모여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7.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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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빅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 결과 경쟁률 710.71대 1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7000억원이 모였다.

플리토는 앞서 지난 1~2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희망공모가밴드를 넘어선 2만6000원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플리토는 코스닥 시장 첫 사업모델기반 특례상장 기업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플리토는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거래선 다변화, 데이터 수집 채널 다각화,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플리토의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해 신뢰와 성원을 보내준 모든 투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업경쟁력 강화와 실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해 '언어 빅데이터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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